과학관 유치 실패 금암동에 추진하려던 'EV 스테이션' 건립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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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 유치 실패 금암동에 추진하려던 'EV 스테이션' 건립도 무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1.17 11:25
  • 기사수정 2022-11-23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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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군산시청

군산시가 국립 과학관 유치에 실패한 금암동 시유지에 대체 추진하려던 EV 스테이션 건립 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금암동 73-3번지 외 21필지 6,135㎡에 총사업비 60억원이 예상되는 친환경 모빌리티 EV(Electronic Vehicle) 스테이션 건립사업을 추진해왔다. 

2층 규모의 EV 스테이션은 전기차 전시는 물론 홍보, 참여, 충전을 위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계획은 당시 시가 이 일대에 국립 과학관을 유치하려다 부지 협소 등의 이유로 실패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추진돼 왔다.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도시 군산의 이미지 제고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시의 고심 끝 선택이다. 

당초 시는 이 사업을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하려던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공모사업이 사라진 탓에 시가 금암동 일대에 추진하려던 EV 스테이션 건립사업도 물건너간 것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공모사업을 통해 이 일대에 유치할 새로운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과학관 유치를 위한 새로운 부지로 금강호 일대를 검토 중이다. 하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향후 과학관 건립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아 현재 과학관 유치 계획이 멈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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