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서울 이태원 참사 애도…도내 행사 등 축소·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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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서울 이태원 참사 애도…도내 행사 등 축소·취소"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0.30 17:04
  • 기사수정 2022-10-31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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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도교육감, 학교에 각종 행사 및 축제 자제 권고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도내 각종 행사와 축제가 축소 또는 취소될 전망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30일 긴급회의를 열어 11월을 이태원 참사 사망자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에서 계획 중인 행사와 축제의 축소 및 취소를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에서는 오는 11월5일 제12회 청암산 구슬뫼 전국 등산축제가 예정돼 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도내 행사 등에 대해선 안전요원 배치 등 강도높은 안전대책을 강구해 줄 것도 지시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 도민 피해 현황을 확인해 신속히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태원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긴 유족들에게 깊은 가슴으로부터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런 비극적인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북도의 재난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각급 학교에 축제와 행사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지시했다. 이에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11월5일까지 학교에서 계획했던 축제와 행사를 자제 또는 연기한다. 

또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직원들은 애도기간 애도 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생안전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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