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기대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26일 기획재정부 주관 국가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사업이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부안군 하서면 국도 30호선에서부터 새만금 내부 십자간선망인 동서도로까지 20.7㎞를 6차선 도로로 조성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만도 1조554억원에 이른다.
앞으로 어떠한 효과가 기대될까.
먼저 전북도는 사업 시행 시 건설 중 고용효과는 1만7,36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관광지로의 접근성 개선으로 연간 37만명의 관광 유발 수요가 발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연간 307억원, 고용효과는 연간 283명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특히 지역개발사업 촉진으로 간접 고용효과만 1만9,922명의 창출 촉진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생활여건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2권역 스마트 수변도시 등 신도시, 3권역 배후주거지역과 주변도시(군산, 부안)와의 연계로 정주여건이 갖춰진다.
또 2권역 신도시와 3권역 관광 및 레저용지 연계로 여가, 건강, 심신 안정 등 주민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2권역 신도시의 중심상권과 3권역 관광 및 레저 신규 개발단지 연계로 3권역 주거단지와 2권역 공공시설물 접근성 확보로 2-3권역 지역활성화 기반도 제공된다.
특히 공공주도의 이 사업으로 민간투자 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돼 관련 개발사업으로 신규 고용 창출(약 6만1,100명)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공공주도로 개발 예정인 그린수소 복합단지와 항만경제특구개발을 지원하고 향후 관련 산업단지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전성도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대피 또는 우회 동선 확보 효과를 거둘 수 잇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북 1축 단절 상황 시 통행시간 49%(22분) 절감, 남북 2축 단절 상황 시 통행시간 34%(19분)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
또 도로 폭원 확보로 재해 및 재난 대비 방재기능을 수행하고, 도로시설 내진 성능도 갖춰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