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농수특산품, LA한인축제 뜨거운 인기…역대 최고 3억3,000만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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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농수특산품, LA한인축제 뜨거운 인기…역대 최고 3억3,000만원 판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9.29 10:41
  • 기사수정 2022-09-2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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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군산 농수특산물이 LA 한인축제에서 역대 최고의 판매액을 올렸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업체 6곳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 서울 국제공원에서 열린 제49회 LA 한인축제 및 제16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서 이 같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 농수특산물을 판매 및 홍보하고 수출확대를 위해 참가한 이번 엑스포에서 군산의 대표 특산물로 박대와 조기, 조미김, 꽃게장, 고추장, 된장, 어간장, 젓갈류 등을 선보였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LA 한인축제 농수산물 엑스포에 매년 참가해왔다.

하지만 지난 2년 간은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다가 올해 3년 만에 다시 재개됐다.

올해 군산의 농수특산품의 경우 3억3,000만원 어치가 팔려 지난 2019년 판매액 2억4,000만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특히 시는 이번 방미 기간 코트라 LA 무역관을 통해 미주시장 수출길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두리 트레이딩 농수산물 수입유통업체는 오는 10월 중 군산을 방문해 농식품 가공업체와 수출상담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12회째 참가하면서 군산 농수산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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