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봉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 美 대통령 봉사상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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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봉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 美 대통령 봉사상 금상 수상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9.27 10:17
  • 기사수정 2022-09-27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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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봉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이 미국 존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금상을 수상했다. 

군산사회복지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 장학회 사무실에서 이 같은 봉사상 전수식이 열렸다. 전수식에는 박봉룡 하와이 한인회장과 강임준 군산시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 상은 2002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봉사에 대한 세계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정했다. 

2001년 미국 9.11 테러 참사 당시 민간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피해복구에 앞장서준데 대해 부시 대통령이 자원봉사자들에게 봉사상을 수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오바마, 트럼프 대통령을 거쳐 바이든 대통령때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이 상은 금상과 은상, 동상으로 나눠진다. 

박봉룡 회장은 "김기봉 이사장은 이번에 최고 권위라 할 수 있는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이는 가장 인정받는 대통령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존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금상 수상자다"라고 치켜세웠다. 

김기봉 이사장은 1992년 LA폭동으로 한인사회에 막대한 피해와 어려움이 있을 때 고액을 기부했다. 그 후로 LA대형산불 등  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도움을 주어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에 LA명예시민장 및 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에도 어려운 한인회 자녀들에게도 꾸준한 도움을 주고 있다.   

김 이사장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도 지역사회에서 장학금과 사회복지시설, 경로행사, 소년소녀가장, 취약계층 등 국가와 지역사회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김영삼 대통령 표창, 이명박 대통령 국민포장, 문재인 대통령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기봉 이사장은 "작은 나눔에 비해 너무 과분한 상’이라며,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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