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 장학금’ 조성… 2016년 3,000만 원 이어 1,000만 원 기탁
수년동안 지역대학 장학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수천만원도
수년동안 지역대학 장학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수천만원도
조상건 군산속편한내과의원 원장이 우석대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놨다.
26일 우석대에 따르면 조원장은 지난 23일 이 대학 총장 집무실에서 남천현 총장과 김윤태 평생교육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장학금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조 원장은 지난 2016년에도 3,000만원을 출연해 '수빈 장학금'을 조성해 3년 동안 학부와 대학원생 5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장학금의 시작은 수년 전 이 학교를 졸업한 ‘자신의 딸 이름’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오면서 시작됐다.
조 원장은 “우석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는데 작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기금을 출연했다”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천현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두 번째 장학기금을 출연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우리대학이 지역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나가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군산 제일고를 졸업한 조상건 원장은 그동안 지역대학의 인재육성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수천만원의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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