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카페 '포이제'…은상과 동상 각각 '나운복음교회'와 '미쁘다 씨푸드'
군산이 전라북도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 기존 간판 부문에서 금은동을 모두 휩쓸었다.
전북도는 "지난 21일 품격 높은 간판문화 정착을 위한 제7회 전라북도 아름다운 간판상' 13개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아름다운 간판상을 공모해 광고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2개 부문(기존 간판, 창작 간판)수상작을 이 같이 정했다.
수상작으로는 기존 간판 부문의 경우 금상은 군산의 카페 '포이제'에게 돌아갔다. 은상과 동상 역시 각각 '나운복음교회'와 '미쁘다 씨푸드'가 차지했다.
특별상(전북옥외광고협회장상)으로는 군산 '지숙스럽다'와 전주 '전주모주체험 여'와 '신비한복'에게 주어졌다.
금상을 받은 ‘포이제’는 베이지톤의 외관에 어울리는 깔끔한 일체형 채널과 입체형 문자, 간접조명의 측광이 느껴지는 원형간판의 심미성이 매우 뛰어나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창작모형부문의 경우 '달보드레'가 금상을, '정원카페'와 '향교길나들이' 은상, '담다스포츠클럽'과 '도장 디자인' 이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도장 디자인'은 군산의 광고사가 출품했다.
이 부문 특별상(전북옥외광고협회장상)으로는 '보석시장'과 '부엉이 펜션'에게 주어졌다.
김형우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은 “간판상 행사 개최를 통해 개성 넘치는 좋은 간판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다”며, “앞으로 옥외광고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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