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통합 콜 서비스 '새만금콜', 두 달 간 시범운영 마치고 내달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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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통합 콜 서비스 '새만금콜', 두 달 간 시범운영 마치고 내달 본격 가동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9.22 09:15
  • 기사수정 2022-09-2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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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데이 군산 DB
/사진=투데이 군산 DB

'새만금콜'과 '희망콜'로 이원화 되어있던 군산 택시 호출 서비스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달 본격 가동한다. 

군산시는 22일 시청 면담실에서 개인택시조합 및 법인택시협의회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1일부터 약 두 달 간 시범운영을 통해 통합운영에 따른 여러 문제를 개선하고, 10월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번 통합 콜 서비스 통합은 지역 택시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택시 기사들의 처우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보다 더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초 시는 작년부터 택시 호출 서비스 통합을 추진했지만 운영 방식 등의 의견차이로 적 잖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카카오 택시의 택시 시장 독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택시 서비스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해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새만금콜'이 지역의 택시 호출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민 홍보와 콜 센터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새만금 콜 앱 개발 등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 택시 호출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택시로 인해 지역 택시 시장이 위협을 받고 있어 이원화 되어 있던 택시 호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하고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통해 택시 업계와 운수 종사자, 시민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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