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프로 ‘골때리는 그녀들’ 군산서 영화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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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예능 프로 ‘골때리는 그녀들’ 군산서 영화로 제작된다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2.09.20 16:37
  • 기사수정 2022-09-28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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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여자축구전문예능프로 군산에서 3개월 올 로케될 듯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1919 유관순’ 등 윤학렬 감독 메가폰
테니스 전미라· 개그우먼 이경실 등 군산출신 스타들이 활약 중
사진=SBS홈페이지
사진=SBS홈페이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여자축구전문예능프로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이 군산 올로케 영화로 제작된다.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프로는 SBS TV에서 2021년 6월 중순부터 방송중인 여자 축구 전문 예능 프로그램. 여자 축구의 대중화로 ‘골때녀’ 신드롬까지 불러일으켰던 ‘골때녀’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어 이 영화의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골때녀’에는 유명 축구선수출신 레전드들이 감독을 맡고 있을 뿐 아니라 출연진도 운동선수와 탤런트· 배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이 프로에 출연하는 영광여고시절 테니스 스타였던 전미라씨와 개구우먼 이경실씨 등 군산출신들이 맹활약 중이다.

이 영화는 군산원협의 여자축구단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 작품으로 향후 군산 올로케 등을 염두해두고 제작하는 것이라고.

본래 이 작품은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을 배경으로 만들 예정이었지만 수년동안 코로나 19 확산 등으로 늦어지면서 아예 작품 배경을 군산으로 통째로 바뀌게 됐다고.

이에 최수종씨가 주연을 맡고 김흥국씨가 군산원협 여자축구팀 감독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진은 기존 ‘골때녀’에 출연하는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기간은 약 3개월로 대부분 군산에서 촬영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8월의 크리스마스와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등과 같은 얼마 안되는 군산 올로케 작품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1919 유관순’ 등의 총감독을 맡았던 윤학렬(56)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내달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달초 영화제작진 등이 군산을 방문, 향후 제작일정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라는 게 영화관계자 등의 전언이다. 앞서 추석전에 영화제작진들이 다녀가 구상단계를 넘어 구체화된 상태여서 그 작품에 어떤 내용이 담겨질지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세계가 팬데믹 상황에서 고통받았던 만큼 스포츠 정신 구현과 인간애 등을 통해 치유와 화합의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제한 뒤 “이 영화가 흥행할 경우 제2의 8월의 크리스마스와 같은 지역관광산업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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