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훠드미혜 김 개인전…100호 대표작 ‘순간을 소중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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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훠드미혜 김 개인전…100호 대표작 ‘순간을 소중히’ 선봬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2.09.19 15:13
  • 기사수정 2022-09-2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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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7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1층 제1전시실서
훠드 미혜 김
훠드 미혜 김

서양화가 훠드 미혜 김(Mihae K. Ford)이 23~ 27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1층 제1전시실에서 다섯번째 개인전 ‘Colors of Korea’를 연다.

20년간의 외국생활 경험은 물론 군산과 전북이란 고향 무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적인 색깔을 체화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4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한 한국의 풍광을 다양한 색감으로 풀어놓은 주제들의 작품들이 등장하지만 오랜 미국생활과 고향 군산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색감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작품으로는 ‘순간을 소중히’란 유화가 선보이는데 그의 대표작으로 100호(180× 80㎝)에 이른다.

여인의 향기, 결연 Ⅱ, 기대고 싶은 마음, 만개, 여명, 아이러브 코리아 등이다.

군산 출신인 작가는 전북대 미술학과(서양화)와 동 대학원 미술학과(서양화 전공)을 졸업한 뒤 춘향미술대전 특별상, 전북미술대전 특선, 입선 등 공모전을 거쳤다. 또한 한국미협 회원인 작가는 군산환경미술협회 군산지부장, 한국 미협 군산지부 회원 등으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그동안 개인전(4회), 단체전(100회), 초대전, 4인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품과 활동을 해오고 있다. 국내· 외의 각종 전시회에 참여만도 120회를 훌쩍 뛰어넘어 지역의 중견 화가로 맹활약하는 등 군산미술협회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왔다.

올해는 군산예총 작은화랑과 군산경찰서 갤러리, 군산공항 갤러리를 비롯해 소룡동 주민자치센터에 본인의 작품을 순회 전시함으로써 미술작품을 통해 코로나와 경제난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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