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야도 해상서 조난 중인 낚시어선이 군산해경에 구조됐다.
18일 오전 9시18분쯤 옥도면 개야도 남서방 2.6㎞ 해상에서 15명이 탄 6.49톤 낚시어선 A호가 선체 고장으로 조난됐다.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조난 신호를 접수한 해경은 비응파출소와 해망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또 민간해양구조선인 마리아호도 현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곧바로 A호 승객들을 비응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웠다. 이들은 모두 비응항으로 무사히 입항했다.
현재 해경은 A호의 추진기가 고장 나 조난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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