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미래차 대전환 전초기지 전북 미래모빌리티 테크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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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미래차 대전환 전초기지 전북 미래모빌리티 테크센터 착공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9.16 17:26
  • 기사수정 2022-09-1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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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래차 전환에 핵심 역할을 할 전북 미래 모빌리티 테크센터(테크비즈프라자+Co-LAB센터)가 첫 삽을 떴다. 

전북 미래모빌리티 테크센터(이하 테크센터) 착공식이 16일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제조산업정책관 등 주요 인사 8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에 착공한 테크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추진된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2018년 한국 지엠 군산공장 폐쇄와 도내 완성차 기업의 생산량 감소로 인한 전북자동차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테크센터는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621억원을 들여 자동차 부품기업 집적 및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미래보빌리티 테크센터)과 상용차 ▲핵심기술(17건) 및 기업지원(시제품 제작지원, 인력양성 등)사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 가운데 테크센터는 내연부품기업의 친환경·미래차산업 전환을 밀착지원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입주 공간과 공동 시험연구 공간을 제공해 도내 부품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테크센터가 구축되고, 현재 진행중인 상용차 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기업의 매출 증대(연간 약 2,000억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200여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 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관련 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 김제 특장차전문단지, 전주‧완주 수소도시, 도내 상용차 생산업체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관계자는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우리의 그간 노력이 이곳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이 격변하는 시기에, 도내 500여 자동차 부품기업이 친환경·미래차산업 구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미래모빌리티 테크센터가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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