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 지휘자 여자경 지휘 속 시립교향악단 제147회 정기연주회 15일 열려
상태바
객원 지휘자 여자경 지휘 속 시립교향악단 제147회 정기연주회 15일 열려
  • 이영미 시민기자
  • 승인 2022.09.13 09:29
  • 기사수정 2022-09-14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해 협연…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등 공연

군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객원지휘자 여자경의 지휘아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조곡 2번과 드로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박종해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시립교향악단 제147회 정기연주회가 이 달 15일 저녁 7시30분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새로운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연주회 첫 무대는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이 곡은 피아니스트의 엄청난 기량을 요하며, 깊은 음악성과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한다.

특히 풍부한 음향과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한 후기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의 짙은 우수성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주회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수차례 오케스트라가 주는 지휘자상을 수여한 여자경이 지휘한다. 

그는 러시아 콩쿠르 사상 최초로 여성으로서 지휘자상을 받았다.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대전시향, 대구시향, 광주시향 등 국내 우수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했으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및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다.

함께 무대에 오를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아르투로 베니제티 미켈란젤리상 등을 수상했다. 

시립교향악단측은 “음악은 영혼의 양식이라 말하듯이 바쁘고 지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음악은 긴장감의 감소와 삶에 대한 열정과 활력을 증가시켜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연주를 통해 시민 모두가 활기찬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