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 하란(5년)과 산북초 한시은(6년)이 도내 체육영재선발대회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하란과 한시은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임실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전라북도체육회 주최로 열린 2022 제2회 체육영재선발대회에서 결선 진출자 40명 중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초등3학년부터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에 소속되지 않았으나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해 체육 꿈나무 선수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먼저 기초(근력, 유연성 테스트) 및 운동체력(근파워, 스피드, 근지구력 테스트) 측정을 통해 학년별 20명씩(남10명, 여 10명) 모두 100명을 선발한다.
이후 운동체력 및 신경반응, 운동협응능력(빛 반응, T-wall)을 통해 결선에 오를 40명을 뽑는다.
그런 뒤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스포츠수행능력(육상, 기계체조, 펜싱, 조정, 사격 등 5가지 종목을 응용해 레이싱 형태로 진행) 평가로 종합 1,2,3위를 가린다.
결선진출자 전원에게는 1인당 50만원씩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또 결선진출자 중 종합 1위는 100만원, 2위 80만원, 3위 5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특히 결선진출자 중 선수 등록을 할 경우 장학금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번 대회 군산에서는 모두 63명(초3 6명, 초4 11명, 초5 19명, 초6 23명, 중1 4명)이 참가신청했다.
이 가운데 군산서는 도내서 가장 많은 12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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