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제249회 임시회 폐회…추경 1조7,779억1,374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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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제249회 임시회 폐회…추경 1조7,779억1,374만원 확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9.01 12:02
  • 기사수정 2022-09-05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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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장./사진=군산시의회
본회의장./사진=군산시의회

군산시의회가 올해 두번째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 7,779억 1,374만원을 최종 확정했다. 

시의회(의장 김영일)는 1일 제2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이 추가경정예산을 통과시켰다.

앞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1조7,827억9,300만원 중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48억7,926만원을 삭감했다.  

시의회는 올해 두 번째 추경이 시민의 편익 및 생활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산의 낭비 요인을 줄이기 위해 주요 지역 현안사업 우선순위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또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14건의 안건을 심의해 12건을 원안 또는 수정 가결했다.

하지만 스마트제조 전문인력양성사업 출연금 동의안은 보류하고, 기반시설부담구역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은 부결했다. 

김영일 의장은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한 추경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고 군산시 주력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송미숙, 서동완, 한경봉 등 3명의 5분발언이 이어졌다.

송미숙은 '군산시민 실수요자들에게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 세웁시다', 서동완은 '월명산 전망대 조성 전면 재검토하라,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경봉은 '대야역 광장조성사업에 시민혈세 40억원을 투입하지 마라'고 촉구했다. 

<제249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 안건>

▲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우민 의원)-수정가결

▲ 소상공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경식 의원)-수정가결

▲ 이.통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주민투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2002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수정가결

▲ 2022년 제2추경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수정가결

▲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 출연금 동의안-가결

▲ 스마트제조 전문인력양성사업 출연금 동의안-보류

▲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출연금 동의안-가결

▲ 신애원 민간위탁동의안-가결

▲ 나운종합 사회복지관 민간위탁동의안-가결

▲ 아동위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 시의회 의견청취의 건-가결

▲ 기반시설부담구역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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