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가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서 서울고에 역전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군산상고는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서울고와의 32강전에서 3-4로 패했다.
군산상고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운 경기였다.
군산상고는 이날 150㎞대를 던지는 에이스 김서현이 빠진 난적 서울고를 상대로 먼저 2회초에 2점을 얻으면서 기선을 잡았다.
3회말에 서울고에 1점을 내주긴했으나 군산상고는 4회초에 다시 1점을 보태 3-1로 앞서나갔다. 이후 군산상고는 5회말 다시 1점을 더 실점했지만 7회말까지 3-2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군산상고는 8회 1점을 더 내줘 동점을 허용하더니 마지막 9회말 통한의 실점으로 명성에 걸맞지 않은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군산상고는 31타수 4안타로 타율 1할2푼9리로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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