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0 8회 콜드 승
군산상고가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32강에 진출했다.
군산상고는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64강전서 서울 컨벤션고를 7대0 8회 콜드승으로 눌렀다.
군산상고는 이 대회 1회전 우성 베이스볼 AC에 5-0으로 승리한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두 경기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2회초 4점을 얻은 군산상고가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이후 3회와 6회, 8회에 각각 1점씩을 차곡차곡 보태 완승을 거뒀다.
2루타 2개 등 3타수 2안타의 2루수 송민재와 포수 고지훈(2타수 2안타), 중견수 이용일(4타수 2안타)등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임영주에 이어 4회부터 두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강민구가 승리투수가 됐다. 강민구는 3이닝 12타자를 상대로 44개의 공을 던져 안타 2개와 4사구 1개 만을 내줬다.
이로써 군산상고는 서울고와 전남 화순고 승자(24일)와 26일 오후 4시30분 목동구장서 16강을 놓고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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