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박경희 전주우전중학교 교장이 임용됐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9월1일자로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를 이 같이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기 인사규모는 직위별로 승진과 전직, 전보, 정년퇴직 등을 포함한 555명에 달한다. 

이번 인사에 따라 신임 군산교육장에는 박경희 전주 우전중 교장이 앉게 됐다. 그는 장수교육지원청 과장과 교육연수원 부장 등을 지냈다. 

박일관 현 교육장은 완주 삼례중 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전주교육장에 흥덕중 이만수 교장 △익산교육장에 왕궁초 김복희 교장 △정읍교육장에 정읍샘고을중 최금희 교장을 임용했다.

이와 함께 △남원교육장에 전주효천초 신병기 교장 △진안교육장에 진안조림초 김호경 교장 △무주교육장에 안천고 김승기 교장 △장수교육장에 적상초 허윤종 교장이 앉게 됐다.  

여기에 △임실교육장에 웅포중 남궁세창 교장 △부안교육장에 구이초 장기선 교장으로 정해졌다. 

이밖에 이번 인사에서 주현화 진포중 교장이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도교육청측은 "이번 인사는 역량 중심의 인사를 통해 기초기본교육 강화와 학교와 교육청 간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북교육 대전환을 이끌어 가고자 하는 교육감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고 했다. 

신수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