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첫 7급 상당의 정책지원관 5명 모집에 모두 9명이 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지역제한 없이 시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일반 임기제)을 모집한 결과, 이 같이 접수했다.
시의회는 빠른 시일안에 면접을 거쳐 이 중 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책지원관은 △의원의 의정자료 수집 및 조사·연구 △의결사항 처리 지원 △안건 심의관련 서류제출 요구 지원 △행정사무감사 조사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일반임기제 7급 상당의 대우로 연봉 약 4,5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 시의원의 의정활동비 등을 합친 약 3,500만원 보다 더 많은 것이다.
특히 근무실적에 따라 모두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시의회는 이번에 정책지원관 자격 조건으로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을 내세웠다.
또 8급 이상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을 갖춘 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운데 하나 이상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일 경우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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