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 열려…평화의 소녀상 이전은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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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 열려…평화의 소녀상 이전은 '난항'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8.12 19:34
  • 기사수정 2022-08-16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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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군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가 열렸다. 

군산평화의소녀상기념사업회(대표 이승우)는 12일 동국사 내 군산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김영일 시의회 의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문화제를 열었다. 

군산평화의 소녀상 건립 7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일본 전쟁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헌시, 헌공다례 및 문화 공연이 엄중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한편 시는 현제 동국사 내에 자리한 군산 평화의 소녀상을 다른 곳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동국사측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작년 4월 ‘군산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 관리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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