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코로나19 재감염 확진자 8월에만 전체 약 절반인 4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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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코로나19 재감염 확진자 8월에만 전체 약 절반인 444명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8.11 13:54
  • 기사수정 2022-08-11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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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재감염자수 현황/자료 출처=군산시
2022년 재감염자수 현황/자료 출처=군산시

군산 코로나19 재감염 확진자 수가 올들어 8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이 달 10일까지 지역 내 코로나19 재감염자 수는 모두 927명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 달 10일 현재 재감염자수는 444명으로 전체 재감염자 수의 절반에 가까운 무려 47.9%를 차지하고 있다. 

7월 419명이 그 뒤를 이었다. 

재감염자의 경우 올들어 1월과 2월에는 단 한 명도 없었으나 3월 4명을 시작으로 4월 1명, 5월34명, 6월 25명으로 두 자릿 수로 늘더니 7월부터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재감염은 이미 한번 확진된 사람이 3개월이 지나 확진된 경우를 일컫는다. 3개월 이내에는 재감염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는 완치자의 경우에도 3개월 이내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최근들어 재감염 확진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통상 자연감염을 통한 면역효과가 3~6개월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7~9월을 전후로 재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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