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군산의 강수량이 도내서 가장 많은 96.8㎜를 기록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군산의 누적 강수량이 이 같이 나타났다.
이는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강수량으로 도내 평균은 17.5㎜였다.
군산 96.8㎜를 비롯해 전주 18.2㎜, 익산 34.7㎜, 정읍 2.7㎜, 김제 11.5㎜, 완주 39.5㎜, 진안 7.0㎜, 무주 21.0㎜, 장수 3.6㎜, 임실 4.2㎜, 순창 0.1㎜, 고창 0㎜, 부안 4.1㎜ 등이다,
특히 이날 하루 익산 함라 116.0㎜, 익산 여산 76.5㎜, 군산 어청도 81.0㎜, 군산 산단 63.5㎜가 내렸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1일과 12일 오전까지 도내에는 50~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매우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군산은 11일 오전 8시10분을 기해 또 다시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