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군산시는 9일 "이날 지역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877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10만37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올들어서만 9만8,980명이 확진됐다.
지역 첫 확진자는 지난 2020년 1월에 발생했다. 그로부터 10만 명까지 약 2년 8개월이 걸린 것이다.
이는 군산시 7월 말 기준 인구가 26만3,709명인 것을 감안할 때 시민 10명 당 3.8명 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이날 하루 확진자도 157일 만에 8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에서 800명 대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3월6일 837명 이후 처음이다.
현재 사망자는 지난 6월30일 이후 추가 발생 없이 93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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