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12일 만에 700명 대를 기록했다.
군산시는 8일 "이날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79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에서 하루 확진자가 700명 대가 나온 건 지난 4월19일 753명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지역내 누적 확진자는 9만9,501명으로 10만명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빠르면 9일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군산 7월 말 인구가 26만3,709명인점을 감안할 때 군산 시민 100명 중 38명 꼴로 확진된 셈이다.
1주일 간(8/2~8) 연령대별 평균 확진자 수는 ▲40대가 102.9명(72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20대 97.6명(683명) ▲50대 86.4명(605명) ▲10대 72.6명(508명)이 이었다.
또 ▲30대 71명(497명) ▲60대 64.9명(454명) ▲10대 미만 61.4명(430명) ▲70대 39.4명(276명) ▲80대 이상 23명(161명)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망자는 지난 6월30일 이후 다행히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재 지역 내 누적 사망자는 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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