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코로나19 50대 4차 백신 접종률 9.60%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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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코로나19 50대 4차 백신 접종률 9.60% 저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8.03 10:32
  • 기사수정 2022-08-03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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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코로나19 50대 4차 접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50대 사전 예약 4차 접종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후 2일 오후 6시 기준 50~59세 4차 접종자는 4,245명으로 집계됐다.

50대 접종 대상자(4만4,204명)의 9.60%에 그친다.

하지만 50대의 4차 속도는 매우 더디다. 기존 백신의 효능감이 떨어지고,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50대 치명률이 낮게 나타나면서 접종 동기가 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50대 4차 접종은 지난달 18일부터 당일 접종이 가능해졌다.  

3차 접종 후 4개월, 확진 후 3개월이 지난 경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mRNA백신 또는 노바백스 백신이다.

당일접종, 사전예약을 통해 군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89곳에서 가능하다.

당일접종은 SNS(카카오톡,네이버)를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직접 접종가능 여부를 문의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의 예약편의를 위해 보건소 콜센터(063-454-4950)나 주민센터, 읍·면사무소에서 전화 및 방문으로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http://ncvr.kdca.go.kr)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4차 접종을 시작한 60세 이상(7만8,816명)의 접종률은 49.28%(3만8,840명)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58.27%(1만4,686명/8,558명), 70~79세 60.89%(2만3,955명/1만4,586명), 60~69세 39.07%(4만175명/1만5,696명)이다. 

인구 대비 4차 접종률은 16.54%(26만4,032명/4만3,665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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