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가 31일 오전 0시를 기해 5호 태풍 ‘송다’를 대비한 태풍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이번 태풍은 소형이지만 관할 해역이 태풍진로의 위험구역인 우반원에 속해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태풍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해경은 조업 중인 어선의 조기 귀항을 독려하고 항해 중인 선박은 안전해역으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선박에 대한 출항통제와 항포구에 대한 안전 순찰을 강화했다.
한편 소형급 태풍인 ‘송다’는 중심기압 998hPa(헥토파스칼)로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해상에 17m/s의 강풍과 최대 4m이상의 높은 파도를 동반 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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