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낮최고기온 35.6도→35.7도
올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린 29일 군산의 낮 최고기온이 경신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43분 군산의 낮 최고기온은 35.6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올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은 지난 6일 34.7도였다.
작년 같은 달 가장 높았던 34.4도(7월21일) 보다 1.2도다 더 높은 것이다.
현재 군산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 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5℃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또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에도 발효된다.
기상청은 "도내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군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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