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가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새만금 자동차 경주장 및 GSCO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2010년부터 13년 간 군산에서 개최되어오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는총 121개팀 2,3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Baja(오프로드), Formula(온 로드), 기술아이디어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Baja는 물웅덩이, 낙하 및 점프, 험로를 주행하는 경기며, Formula는 포장도로에서 일정한 반경의 코너를 돌때의 선회 능력을 평가하는 경기다.
기술아이디어 부문은 독창성, 기술혁신, 시제품 제작 적용 등을 평가한다.
국내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하고, 군산시와 국내 자동차업체, 유관기관 등이 후원한다.
시는 "이번 대회가 전국 우수 공학도들에게 자동차공학 기술 습득 기회 제공으로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인재 채용의 기회를 마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국자동차공학회는 3만8,000여명이 넘는 개인회원과 국내 완성차 5곳, 700여곳 기업 및 연구소가 법인회원으로 등록된 한국의 자동차 공학을 대표하는 학술기관이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및 자동차기술 정책포럼 등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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