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하루 평균 290명을 넘어섰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 간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모두 2,041명으로 집계됐다.
휴일인 ▲17일 124명 ▲18일 276명 ▲19일 331명 ▲20일 342명 ▲21일 322명 ▲22일 333명 ▲23일 31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확진자 981명에 비해 2배 많은 것이다.
주 단위 하루 평균 확진자도 291.6명까지 치솟았다. 역시 지난 주 140.1명에 비해 2배 넘게 많아졌다.
확진자가 일주일 단위로 두 배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무증상 확진자까지 감안할 경우 지역 내 실제 감염자 수는 지금 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맹위를 떨치고 있는 BA.4 및 BA.5의 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 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누적 사망자는 현재 93명에 달하고 있다.
지역 내 사망자는 지난 6월30일 이후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역에서도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지자체의 집중 관리가 필요한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은 또 다시 세 자리수인 102명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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