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총경이 21일 제30대 군산해양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이철우 서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각 과장, 함장, 파출소장과 간단한 간담회를 갖고 각 부서별 현황을 보고받는 등 본격적인 업무파악에 들어갔다.
이 신임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현장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는 개개인 모두가 서장이라는 생각으로 신고 접수부터 출동, 현장조치까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하고 훈련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소통과 화합은 존중하는 문화에서 시작 된다”며“서로가 존중하고 양보하는 마음가짐으로 솔선수범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신임 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광주 금호고와 전남대 법대를 졸업한 뒤 2001년 제49기 간부후보로 해양경찰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해양경찰청 수사계장 등 여러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2018년 총경으로 승진한 이후 여수해경서장, 서해청 수사과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업무 성과를 보여 왔다.
특히, 수사업무에 있어 조직 내에서 손꼽히는 ‘수사통’으로 알려졌으며,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과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임 김충관 군산해경서장은 해양경찰교육원 직무교육훈련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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